민주평통 소식
‘8·15 통일 독트린’의 의미와
실천방안 논의
강원·충북·충남·경북지역회의 | ‘2024 평화통일 포럼’ 개최
강원·충북·충남·경북지역회의는 ‘8·15 통일 독트린’의 의미와 3대 통일 비전, 3대 통일 추진전략, 7대 통일 추진방안 등을 이해하고, 다양한 주제와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했다.
강원지역회의(부의장 조창진, 포럼위원장 한효관)는 9월 30일 강원특별자치도청 제2별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원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의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선언, 핵미사일 고도화와 핵실험 등 급변하는 정세 속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통일 전략으로 8.15 통일독트린이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가기 위한 우리의 통일 비전과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충북지역회의(부의장 박경국, 포럼위원장 유호근)는 10월 18일 청주시 파티가든 이안에서 3대 추진전략 중 ‘자유 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적 지지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 및 통일외교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윤식 여의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통일은 단순한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새로운 국가형성의 창조적 과정으로 이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3가지 차원(남북 간 신뢰, 국민적 합의, 국제적 공조)에서 조화롭고 상호 선순환적인 통일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충남지역회의(부의장 박찬주, 포럼위원장 이연우)는 10월 22일 백석문화대학교 창조관에서 7대 추진 방안 중 통일 프로그램 활성화, 북한 주민의 정보 접근권 확대, 국제 한반도 포럼을 통한 국제사회 자유 통일 지지 견인 등의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8.15 통일 독트린은 한반도를 넘어 한국의 지역전략, 세계전략과 맥을 같이 해야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인류 보편의 가치를 향한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는 구심점이 되어야함”을 강조했다.
같은 날 경북지역회의(부의장 김하영, 포럼위원장 원재천)는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8·15 통일 독트린의 비전과 구체적인 추진 전략, 탈북민의 역할을 통일 역량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혁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탈북민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양성하여 통일 정책에 전문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강원지역회의
충북지역회의
충남지역회의
경북지역회의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위한
다양한 행사 열려
강원 포천시협의회 |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강원 포천시협의회(회장 강용범) 9월28일 포천시 군내면에 위치한 다온컨벤션에서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행사를 진행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미룬 채 부부의 연을 맺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5쌍이 포천시협의회와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강용범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날 결혼식에서는 홍승표 경기부의장이 주례를 맡아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을 축복해줬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한 부부는 “정말 꿈만 같고 너무 감격스럽다”며 “고마운 마음을 가슴속에 새기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잘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역회의 | 먼저 온 통일, 함께 그리는 평화
광주청년위원회(청년위원장 김연수)는 9월 28일 광주패밀리랜드에서 ‘먼저 온 통일, 함께 그리는 평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가족 간 소통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을 지역공동체로 동행하기 위한 사업으로, 개회식에 이어 가족 통일 골든벨과 광주 패밀리랜드 가족별 체험,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김연수 위원장은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과 가족들을 초대해 저희 청년들과 소통하고 동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게임에도 참여하고 놀이공원에서 가족의 단합도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 수원시협의회 | 2024 북한이탈주민 합동망향제
경기 수원특례시협의회(회장 이석하)는 10월 17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망향제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의 통일 염원과 망향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공감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참석자들은 오두산 통일전망대 전시실 관람과 야외 전망대를 통해 분단 역사와 통일의 미래를 함께 돌아봤다. 엄형원 수석부회장은 “잠시나마 실향과 이산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평화통일에 대한 기원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다시 한번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에 대해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협의회 | 평화통일 남북한 음식 체험 한마당
서울 구로구협의회(회장 차광선)는 문화예술분과위원회(위원장 정은숙) 주관으로 10월 24일 샬롬교회에서 자문위원, 관내 탈북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남북한 음식 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북한 사람들이 북한 음식을 직접 만들고 경험하면서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지역회의 | 따뜻한 이웃사촌과 함께하는 통일 공감 토크
충남지역회의(부의장 박찬주)는 10월 7일 충남 예산군 내포보부상촌에서 ‘따뜻한 이웃사촌과 함께하는 통일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충남지역 협의회장과 탈북민,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탈북청소년 그룹홈을 운영하는 김태훈 대표와 탈북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한 청년 2명이 참석해 탈북민 멘토링을 주제로 토크를 진행했다. 김기천 청년위원장은 “앞으로 충남지역회의 차세대분과위원장을 통해 2030 젊은 청년들과 함께하는 통일 활동을 확산해 나가겠다”며 청년 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부산지역회의 |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2024 부산 평화통일 한마음 체육대회
부산지역회의(부의장 박희채)는 10월 5일 동의과학대학교 잔디운동장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2024 부산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탈북민들의 적극적인 지역 공동체 참여와 능동적인 남한 사회 적응을 돕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부산 지역 탈북민 250명과 자문위원 100명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기 안산시협의회 | 북한이탈주민 돕기·통일대학 AMP 지원 바자회
경기 안산시협의회(회장 김기백)는 7월 30일 안산시 중앙동 주공 7단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통일대학 최고경영자과정(AMP)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안산시협의회 통일대학지원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해로 피해를 본 농가의 옥수수를 위탁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안산시협의회 자문위원과 통일대학 AMP에서도 적극 지원에 나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기백 회장은 “오늘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판매 수익금은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과 통일대학 아카데미 운영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함께 웃고 달리고 놀며
‘통일 공감’ 확산
경북지역회의 | 2024 경북청년 평화통일 콘서트
경북지역회의(부의장 김하영)는 10월 19일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경북청년 평화통일 콘서트’를 개최했다. 경북 청년위원회(위원장 김도연)가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청년들의 애국심과 공감대 확산, 그리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청년자문위원을 비롯해 조지연 국회의원,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 경산시의회 의원, 그리고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과 청소년, 기관·사회 단체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도연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북 청년들이 애국심을 키우고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주평통 경북 청년위원회는 청년들의 통일 비전과 안보의식을 공유하고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영 경북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북 청년자문위원들의 노력으로 개최된 콘서트가 통일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청년들,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 그리고 모든 도민이 통일의 당위성을 공감하고 통일을 위해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완주군협의회 | 예술 좋아! 통일 좋아!
전북 완주군협의회(회장 최등원)는 완주군청 복합문화단지 누에 일원에서 열린 완주문화예술제 ‘2024 예술로 충전–예술 좋아’ 행사장에서 민주평통 청년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10월 18~19일 예술제 행사 기간 중 이튿날인 1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홍보 행사는 큐알(QR)코드를 통해 설문 응답에 참여하면 뽑기 기회를 제공하고, ‘평화’와 ‘통일’, ‘완주’ 등 뽑은 문구에 따라 선물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 뽑는 재미에 즐거워했다.
경기 용인시협의회 | 2024 패밀리가 떴다! 용인 역사통일 가족골든벨
용인시협의회(회장 추상구)는 10월 12일 강남대학교 목양관에서 가족 단위 시민 6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 패밀리가 떴다! 용인 역사통일 가족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가족골든벨 행사는 역사와 통일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에도 도움이 되면서 시민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 올해에도 조기 마감됐다.
추상구 회장은 “가족골든벨 대회는 단순한 대회가 아닌, 통일을 향한 우리 모두의 염원과 가족 간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며 “우리 사회가 통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그 실현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우리 지역 사회가 통일과 역사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통일의 꿈을 함께 나누고 함께 하나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 문경시협의회 | 2024 청소년과 함께 걷는 통일 한걸음!
경북 문경시협의회(회장 고우현)는 10월 11일 ‘2024 청소년과 함께 걷는 통일 한걸음’ 행사의 일환으로 산양중학교 전교 학생 38명과 교사들에게 호국의 고장인 경북 칠곡군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다부동전적기념관과 호국평화기념관 등을 방문한 학생들은 분단의 실상과 아픔을 몸소 체험하고,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기렸다.
산양중학교 1학년 박소현 학생은 “말로만 들었던 우리 할아버지 세대의 아픈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견학하면서 지금 우리가 사는 조국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정지영 학생주임은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공감하고 자유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협의회 | 평화통일 라이딩-함께 통일로!
서울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영재)는 10월 6일 영등포구 신정교 아래 광장에서 출발해 국회의사당까지 달리는 ‘평화통일 라이딩-함께 통일로!’ 행사를 개최했다. 협의회 임원진과 자문위원, 평화통일 알리미 봉사단, 영등포구 자전거연맹 회원 등 행사 참가자 200여 명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지역 주민들에게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알렸다. 협의회는 평화통일 알리미 봉사단과 함께 지역 사회를 넘어 전국에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8·15 통일 독트린’ 홍보와
국제사회 지지 촉구 앞장서
미주 시카고협의회 | ‘8·15 통일 독트린’ 홍보 및 지지 성명 견인
미주 시카고협의회(회장 김길영)는 9월과 10월 중·서부 13개주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8·15 통일 독트린’을 알리고 자유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견인하기 위한 홍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9월을 홍보의 달로 정하고 지역신문사에 지지 성명 광고를 게재하는 한편, 현지 정치인들을 방문해 8·15 통일 독트린을 알리고 자유, 인권의 가치를 강조하며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그 결과 10월 10일 시카고시 윌링시 패트릭 호커 시장과 월터 버넷 부시장의 8·15 통일 독트린 지지 성명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또 10월 15일에는 마이클 켈리 일리노이주 하원의원, 10월 16일에는 로버트 마트윅 일리노이주 상위의원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길영 회장은 “시카고협의회가 미국 중서부 한인네트워크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2024년이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새로운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국 대한민국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에 역량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협의회는 중·서부 13개주 주요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지지를 구하는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미주 댈러스협의회 | 북한인권개선 순회 캠페인
미주 댈러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10월 6일 북텍사스 어빙시 레비 이벤트 플라자에 열린 ‘2024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행사에 방문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8·15 통일 독트린’과 북한 인권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는 12차 순회 캠페인을 펼쳤다. 연간 15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는 보트 페스티벌은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소통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협의회는 북한 인권 개선과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고자 지난해 11월 1차 캠페인을 시작해 1년 간 순회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동남아서부협의회 | 제12회 태국왕실 공주컵 평화통일 국제태권도대회
동남아서부협의회(회장 이경진)는 재태국한인사범회와 공동으로 10월 19일 태국 마히돈대학교 체육관에서 ‘제12회 태국왕실 공주컵 평화통일 국제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동남아서부 지역 10개국 11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경진 회장은 개회사에서 “민주평통이 12년 전통의 태권도대회를 공동주관으로 치르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고 평화, 우정, 존중 그리고 불굴의 의지를 배우는 과정인 만큼 태국과 태권인의 유대가 더욱 깊어지고,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염원이 태국민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희 공동대회장의 대회 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이경진 회장의 ‘8·15 통일 독트린’ 지지성명 발표와 태국 육군생도와 한·태 주니어 민주평통,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의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카드섹션, 아리랑 멋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남유럽협의회 | 한글학교 북한 인권 강연회
남유럽협의회(회장 박천욱)는 9월 7일 밀라노 한인교회 대강당에서 ‘한글학교 북한 인권 2차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최대호 주 밀라노 대한민국총영사와 주요 내빈, 한국 교민 등 120여 명이 참가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탈리아인일 정도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강연회 강사로 나선 북한이탈주민 유순복 씨는 북한 함경북도 아오지 탄광에서 자라며 겪은 ‘고난의 행군’ 시절의 이야기와 가족과의 생이별, 세 번의 북송과 정치범수용소에서의 고통 등 가슴 아픈 사연을 생생하게 전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중국과 버마, 태국을 거쳐 마침내 한국에 도착해 자유를 얻은 유 씨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영국으로 이주해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살며 통일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한국 교민들과 이탈리아인들은 강연회를 통해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과 남북통일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한글학교 북한인권 강연회 시리즈는 북한 인권의 실상을 알리고, 통일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강연회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주 휴스턴협의회 | 2024 코리안 페스티벌
미주 휴스턴협의회(회장 김형선)가 10만 명 이상의 현지인들이 참가하는 ‘2024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10.12~13.)’에서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1만 명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협의회 자문위원들은 8·15 통일 독트린에 담긴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부의 통일 비전과 추진 전략을 설명하고, 북한 인권 실태에 관한 영상 상영과 사진 전시회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5171명이 서명에 참여할 정도로 큰 관심과 지지를 모았다. 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을 30개 언어로 번역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지지 서명 캠페인을 시작해 1만 명이 동참할 때까지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