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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간 민주평통 SNS에 올라온 다양한 정보 중 놓치면 아쉬운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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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한 사람들은 며칠을 쉴까?

요즘 대체공휴일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체공휴일은 공휴일이 토·일요일과 겹칠 경우 평일 하루를 대신 쉬도록 하는 제도죠. 우리나라는 총 15개 공휴일 중 11개에 대체공휴일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1월 인사혁신처가 나머지 4개 기념일(양력설, 부처님 오신 날, 현충일, 크리스마스)에도 대체공휴일 적용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이목이 집중됐는데요, 그렇다면 올해 북한의 공휴일은 며칠일까요?

지난해 7월 27일 북한은 ‘전승절’ 69주년을 기념해 불꽃놀이와 전투기 기교 비행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설·추석 당일만 쉬는 북한 주민들

우리나라 공휴일은 양력설, 음력설(당일과 전후일), 삼일절,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현충일, 광복절, 추석(당일과 전후일),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 등 총 15일입니다. 이 중 설과 추석은 남북한 공통 기념일이에요. 다만 북한은 설과 추석 모두 당일만 공휴일로 지정하고, 대체공휴일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북한 공휴일, 우리보다 하루 많다?

올해 북한의 국가기념일은 양력설, 음력설, 추석 외에 조선민주주의공화국 창건일(9.9), 당 창건일(10.10)을 비롯해 건군절(2.8), 광명성절(2.16), 국제부녀절(3.8), 태양절(4.15),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4.25), 국제근로자절(5.1), 조선소년단창립절(6.6), 조국해방전쟁승리의 날(7.27), 조국해방절(8.15), 어머니날(11.16), 헌법절(12.27) 등 모두 16일입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보다 하루 더 쉬는 것 같지만, 북한은 토요일까지 일하는 ‘주 6일제’ 시스템이라 전체 휴일은 69일이라고 하네요. ‘주 5일제’인 우리나라 휴일은 올해 116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