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메시지
“北 도발 유형에 맞춰
방위태세 점검해야 …
경제도 안보 위에 서 있는 것”
현재 한반도와 이를 둘러싼 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합니다. 7차 핵실험과 ICBM 발사 같은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비대칭 도발과 사이버 공격, 다양한 테러 위협이 커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안보 정세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급변하는 안보 환경은 우리에게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에 맞서는 실질적인 대응태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북한의 도발 유형에 맞춰 통합방위에 빈틈이 없는지 점검하고, 정부의 비상 대비체계를 정비해야 합니다. 중앙통합방위회의가 대통령 주재로는 7년 만에 개최된 것입니다. 앞으로도 매년 초 제가 직접 회의를 주재하겠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중앙정부, 지자체, 군, 경찰, 해경, 소방 등 우리나라의 안보 관계기관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안보는 군인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군경은 물론 민간이 다 함께하는 총력안보 태세를 확립해 유사시에 우리 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엄중한 시기에 한 치의 허점도 용납하지 않도록 통합방위훈련을 제대로 시행하고 공직자들이 의식과 자세를 확고히 견지해야 합니다.
2023년 2월 8일,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 모두발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