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정부,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향한 첫걸음
취임 20여 일,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를 통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향한 국민주권정부의 구상을 살펴본다.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 번영의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아무리 비싼 평화도 전쟁보다 낫습니다.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낫고, 싸울 필요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입니다.”

6월 11일, 이재명 대통령 전방지역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지시
“접경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함입니다”
“북한의 소음 방송으로 인해 피해를 겪어 온 접경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이며,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라는 두 가지 원칙을 중심에 두고 관련 사안들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조치해 나갈 것입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취임 10일6월 13일, 연천 상승비룡부대와 파주 접경지역 통일촌 마을 방문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경기 연천의 상승비룡부대와 비룡전망대를 찾아 접경지역에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 방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 접경지역 마을 통일촌을 찾아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으로 고통받아 온 접경지역 주민분들을 만나 뵈었습니다. ···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정치의 가장 중요한 본질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릴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6월 15일, 6·15 선언 25주년
“6·15선언 25주년, 평화의 약속을 되새깁니다”
“25년 전 오늘의 약속을 다시 기억해야 합니다. 잃어버린 시간과 사라진 평화를 되찾아야 합니다. ‘한반도 리스크’를 ‘한반도 프리미엄’으로 바꾸고, 남북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소모적 적대 행위를 멈추고,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겠습니다. ··· 지금 우리가 마주한 이 난관도 함께 힘을 모으고 지혜를 더한다면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6월 16일~18일, G7 정상회의 참석
“민주주의의 힘으로 국제무대에 당당히 복귀했습니다”
“남아공을 시작으로 호주, 브라질, 멕시코, 인도, 영국, 일본, 캐나다 정상과 UN, EU의 수장을 직접 만나 에너지·경제·기후 등 공동의 도전에 함께 대응할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대한민국의 역할과 연대를 다짐했습니다. ··· 대한민국이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목소리를 내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월 23일, 대통령 주재 수석, 보좌관 회의
“5,200만 배의 책임감으로 국정을 이끌겠습니다”
“공직자의 한 시간이 곧 5,200만 국민의 한 시간과 같다는 마음으로, 5,200만 배의 책임감으로 임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더 나은 내일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국정을 이끌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6월 25일, 6·25전쟁 75주년을 맞으며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전쟁을 다시 겪을 일 없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올바로 응답하는 길입니다. 가장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즉 평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군사력에만 의존해 국가를 지키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평화가 곧 경제이자,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입니다. 경제가 안정되고, 국민이 안심하며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 체계를 굳건히 구축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린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한민국은 영원히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