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첫 운영위원회 개최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공존과 공동성장
제22기가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향후 운영체계와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규정 개정 등 7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되고,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과 두 개의 특별위원회 신설 방안이 보고됐다.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실행하는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를 위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통일 공감 확산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운영위원 50명 중 44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 이후 첫 운영위원회인 ‘제172차 운영위원회’가 11월 5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운영위원회는 민주평통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을 결정하는 의결기구로 수석부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회 분과위원장, 직능 운영위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는 운영위원 50명 중 44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의는 조남규 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개회, 업무보고, 의안 심의·의결, 운영 관련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이 1981년도부터 지금까지 약 45년 가까이 남북관계 긴장을 완화시키고 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큰 역할을 해왔다”고 격려했다. 이어 “APEC 정상회담에서 보듯이 각자 나라마다 이해관계가 다 다르고 옛날처럼 진영의 외교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국의 이익에 따라 도모도 하고 설득도 하고 화합도 하며, 때로는 갈등도 빚는 그런 시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APEC과 관세협정을 잘 마쳐 나라가 많이 안정되어 가고 있다. 정상화의 길로 지금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제22기를 맞이해 공동번영의 한반도를 만드는 일을 열심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새로운 제22기를 맞이해서 공동번영의 한반도를 만드는 일을
열심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용승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운영위원이라는 무거운 책무를 흔쾌히 맡아주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계시기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더욱 희망차게 그려 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대북통일 정책은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민주평통의 사명이자 시대적 과제가 바로 평화공존의 제도화”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평화통일을 향한 길에서 다름을 존중하지 않는 편협한 이념은 이제 설 자리가 없어져야 하며, 평화통일은 서로 다른 남과 북이 평화적 대화를 통해 더 크게 하나 되는 통일을 이루자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국민의 여론을 올바로 수렴하고 소통하여 국민과 함께 활동하는 자문회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박학민 사무차장이 ‘2025년도 주요 업무 추진실적 및 계획’을 보고하였으며, 회의 운영 규정 일부개정 규정안, 국내 지역회의 운영 규정 일부개정안 등 총 7건의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이어 ‘제22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안)’과 2개의 ‘특별위원회 운영(안)’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우선 보고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은 각 지역 출범대회, 협의회별 출범회의 등을 통해 운영위원, 자문위원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대북·통일 정책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하고 국내외 평화공존과 평화통일 담론을 확산시켜 지속가능한 정책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 특별위원회 운영(안)’과 민주평통 발전에 필요한 조언과 건의를 받기 위해 경험과 공로가 풍부한 간부위원 경력자들로 구성하는 ‘민주평통 발전 특별위원회 운영(안)’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각 안건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후, 회의를 마무리했다.
| 활동 목표 |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공존과 공동성장 |
|---|---|
| 활동 방향 | 국민의 희망을 담은 평화통일 정책건의 국민여론에 기반한 국민참여형 정책건의 추진 실효성 있는 정책건의로 국정과제 실현에 기여 자문위원 정책건의 역량 강화 |
|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여는 평화 정착 사회적 대화로 소통과 존중의 평화문화 확산 국민이 체감하는 생활 속 평화활동 확대 지역사회 평화통일 거버넌스 활성화 | |
| 미래세대가 그리는 평화통일 디자인 청년 주체 평화통일 플랫폼 강화 청년 맞춤형 평화통일 사업 개발·추진 한반도 평화를 열어가는 피스리더(Peaceleader) 양성 | |
| 국제사회와 공감하는 K-평화 네트워크 구축 K-컬처와 연계한 K-평화 공감 확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강화 재외동포 평화통일 구심점 역할 증대 |
게재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방향(안)’은 제172차 운영위원회에서 보고된 내용으로, 향후 자문위원 의견 수렴을 거쳐 출범회의에서 최종(안)이 보고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