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2012023.07.

이달의 청자기

이달의 청.자.기. 시선

민주평통 청년자문위원 기자의 시선으로 평화·통일을 바라보다!

한인 디아스포라를 향한 ‘중앙아시아 횡단’ 여정 1편 – 카자흐스탄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이하 유중아지역회의)가 6월 17일 카자흐스탄에서 ‘2023 중앙아시아 횡단’을 시작했습니다. 유중아지역회의가 주최하고 중앙아시아협의회가 주관한 행사였는데요. 횡단팀은 한인 디아스포라의 과거와 현재를 따라 한민족 미래와 세계화를 통한 ‘통일 대한민국’을 꿈꾸며 출발했습니다. 1일 차에는 우슈토베 한·카자흐스탄 우호공원과 고려인 역사기념관, 2일 차에는 고려인협회 및 독립유공자 후손들과의 인터뷰가 이어졌습니다. 횡단팀은 19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해 타슈켄트의 세종학당에서 청소년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중앙아시아 횡단 여정 2편에서는 선후배 고려인들의 삶과 평화통일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 박진희 제20기 청년자문위원 기자(북유럽협의회)


베트남협의회, K-문화 통한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가 5월 27일 베트남 호찌민시 반랑대학교 찐꽁선 대강당에서 ‘K-문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국의 전통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대회에는 호찌민 소재 한국어학과 학생 1500여 명과 자문위원, 재외동포단체장, 지도교수, 심사위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한국 전통 과거시험을 재현한 퍼포먼스와 함께 각종 한·베트남 문화공연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 전통춤부터 K-POP 댄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재현 등 베트남 대학생들의 다재다능한 끼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한 한국어학과 학생은 “요즘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한국말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K-웅변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주제는 ‘한반도 평화통일’로 ‘한류 문화와 한반도 평화’, ‘교육에서의 한국의 역할’, ‘한반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한국어로 자기 생각을 발표해 10명의 심사위원을 설득하는 과제였는데요. 대상은 응웬 티 유엔 홍방대학교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 정소윤 제20기 청년자문위원 기자(베트남협의회)


이천시협의회, 평화통일 소통 캠페인 ‘제13회 평생학습축제’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는 ‘제13회 이천시 평생학습축제’에서 평화통일 소통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2023 이천愛 평생학습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14개 이천시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와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했는데요. 다양한 주제를 가진 교육체험부스가 마련됐고, 어린이·청소년 진로상담, 캠페인, 음악공연 등이 펼쳐졌습니다. 축제를 알리는 공연 무대에서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했던 윤설미·김소연 탈북민의 북한가요 공연이 있었습니다. 아코디언 연주와 함께 펼쳐지는 경쾌한 ‘휘파람’ 노래가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는데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두 사람이 입고 있는 한복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천시협의회 평화통일 소통 캠페인 부스에서는 태극기 볼펜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평화통일에 대해 미래세대와의 소통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진성민 제20기 청년자문위원 기자(이천시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