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2012023.07.

평화통일 소식

열차 타고 대화 나누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서울지역회의
부산행 통일안보열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서울지역회의(서울부의장 직무대행 김경래) 주관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전 70주년,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부산행 통일안보열차’를 운행했다. 6월 15일 서울역에서 통일안보열차에 탑승한 서울에 거주 중인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인 재한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헌화와 참배를 하고, 유엔평화기념관 유엔참전기념실 등을 둘러봤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두 번째 대형 수송함인 마라도함에 승선해 평화통일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통일안보열차에 함께한 석동현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이 잠들어 있는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은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과 대한민국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서울 송파구협의회
송파 평화통일 시민대화

송파 평화통일 시민대화준비위원회 주최, 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회장 명재선) 주관 ‘2023 송파 평화통일 시민대화’가 6월 21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민대화는 송파의 통일공감대 추진과제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송파구민, 시민사회단체 회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공론의 장을 만들었다. 명재선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시민대화가 지역 평화통일 운동의 씨앗이 되어 널리 퍼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대응과제’ 강연과 ‘송파 통일공감대 추진과제’ 제안에 이어 본격적인 조별 토론시간을 거쳐 추진과제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진과제 중에는 ‘평화통일 아리랑 콘서트’가 가장 큰 공감을 얻었으며, 실천과제 약속의 시간, 평화통일 염원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창설 42주년 맞은 민주평통과 함께한 통일의 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설 42주년 기념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설 42주년 기념식이 6월 5일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용 수석부의장과 석동현 사무처장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함께했다. 민주평통은 1981년 6월 5일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로 출범한 이후 지난 42년간 민주와 평화, 통일의 진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이 나아가는 길은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이기 때문에 쉽지 않고 험난한 길일 수도 있지만 우리의 선택이 언젠가는 모든 것을 바꾸어놓을 것 이라고 확신한다”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은 우리가 지켜야 할 헌법과의 약속으로, 그 약속을 위해 자문위원들과 사무처 가족들이 가야 할 길을 부지런히 나아가줄 것”을 당부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남북 간 긴장과 대립으로 통일의 길이 지금은 보이지 않더라도 평화통일을 향한 우리의 의지만 확고하다면 통일의 길은 분명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안산시협의회
2023 평화통일 시민교실

안산시협의회(회장 유선종)는 6월 1일 한양대학교 컨퍼런스홀에서 ‘2023 평화통일 시민교실’ 수료식을 진행했다. 한반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 이번 시민교실은 ‘한반도 정세와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북한인권’ 등을 주제로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3회 진행했으며, 4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유선종 안산시협의회장은 “평화통일 담론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협의회
우리가 만드는 마술 같은 통일

대전동구협의회(회장 원용철)는 6월 12일 대성여자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가 만드는 마술 같은 통일’ 강연회를 열었다. 일반 강연 형식이 아닌 흥미를 끌 수 있는 마술을 접목한 강연으로, 청소년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좀 더 쉽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원용철 대전동구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녀노소 하나 되는 다양한 행사 열려

부산 동래구협의회
북한음식 사랑나눔

동래구협의회(회장 이상철)는 6월 16일 ‘북한음식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에 이어 2회차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문위원, 관내 북한이탈주민 10여 명이 ‘남북통일 야채만두’를 직접 포장해 동래구 일대 경로당 7곳에 나눠드렸다. 한 어르신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북한음식을 직접 먹어볼 수 있어 신기했다”며 “앞으로 북한이탈주민 이웃에게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7월에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 인제군협의회
금강-설악 평화통일 실버명랑운동회

인제군협의회(회장 전현진)는 6월 13일 인제군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88개 경로당 회원, 인제군민 등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금강-설악 평화통일 실버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OX퀴즈, 큰 공 굴리기, 북한음식 시식, 북한이탈주민의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현진 인제군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남북교류의 결실을 위한 전쟁 전후 세대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시협의회
통일염원 3on3 농구대회

구미시협의회(회장 김구호)는 6월 3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통일염원 3on3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05년부터 진행한 구미시협의회 특화사업으로,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총 96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어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평화통일 사진 전시회 등도 진행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지역회의
경남여성통일리더, 평화통일의 길을 lead하다!


경남지역회의(부의장 최충경) 여성위원회(위원장 서순련)는 6월 15~16일 파주 DMZ일대에서 ‘평화통일의 길을 lead하다’를 주제로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체험 안보행사를 진행했다. 경남 여성위원, 사회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임진각,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통일촌 등을 견학하며 평화통일의 염원을 되새겼다. 이어 통일리더 좌담회와 평화의 길 UCC 제작 등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세계 각국 6·25전쟁 참전용사 감사 행사 물결

동남아북부협의회
정전 70주년 기념
참전용사 보은 행사


동남아북부협의회(회장 노준환)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필리핀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개최했다. 필리핀은 6·25전쟁에 군인 7420여 명을 파병해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파병한 국가다. 협의회는 한국과 필리핀 사람들에게 전쟁의 실상을 알리고 참전용사 및 후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참전용사인 어거스토 플로레스 예비역 대령의 회고록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고 주요 행사에 초대해 청년들에게 전쟁의 실상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에는 필리핀 내 생존한 참전용사 알베르토 아르카야, 벤자민 산토스, 로돌포 에스포스, 파브로 바툴라 레예스 등을 일일이 찾아가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 참전 기념관에 ‘통일 한반도비’를 건립할 계획이다. 노준환 동남아북부협의회장은 “통일 한반도비 건립을 통해 후손들이 이 비(碑)를 바라보며 통일을 염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유럽협의회
6·25전쟁 정전 70주년 프랑스 참전용사 사진전

남유럽협의회(회장 은대웅)는 6월 15일 파리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해 프랑스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추모하고자 ‘6·25전쟁 정전 70주년 프랑스 참전용사 사진전’을 시작했다. 첫날 개막식 행사에는 참전용사 6명과 자문위원, 한국전참전협회장,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용사 사진전, 인터뷰 영상 상영, 참전용사협회장 강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사진전은 7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보스턴협의회
6·25 참전용사 묘비 국기 달기

보스턴협의회(회장 한선우)는 6월 17일 윈체스터 와일드우드 기념묘지에서 자문위원, 한인회, 한미노인회,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참전용사 묘비 국기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묘비에 성조기와 태극기를 달고 참전용사들과 후손들에게 감사와 조의를 표했다. 한선우 보스턴협의회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이 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참전용사 묘비를 돌보며 감사의 뜻을 전하자”고 말했다.





K- POP, K- FOOD, 마라톤까지
평화통일 기원 동참

중앙아시아협의회
키르기스스탄 2023 통일기원 K-POP 경연대회

중앙아시아협의회(회장 허선행)는 6월 9일 키르기스스탄 국립드라마극장에서 ‘키르기스스탄 2023 통일기원 K-POP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주키르기스스탄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과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는 K-POP을 통한 한반도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자문위원, 주재국 국민, 청소년, 고려인 동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보컬·댄스 부문 90여 개 팀이 참여했고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총 21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댄스 부문의 ‘SAVAGE’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허선행 중앙아시아협의회장은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고 양국 간의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감으로써 한반도 평화통일의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까지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프리카협의회
한류의 맛과 멋으로 공감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임창순)는 6월 17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대학교에서 ‘한류의 맛과 멋으로 공감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행사를 진행했다. 자문위원, 재외동포, 탄자니아 동포 등 3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K-FOOD, 한복, 사물놀이 등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창순 아프리카협의회장은 “한국과 탄자니아가 서로 이해하고, 국제사회에서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질협의회
평화통일 마라톤 대회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는 6월 18일 상파울루 시내 한인타운 부근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브라질 마라톤 애호가, 한인동포, 외국인 커뮤니티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마라톤뿐만 아니라 K-문화공연과 평화통일 카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요준 브라질협의회장은 “참가자들이 한반도 평화통일과 비핵화를 위한 담대한 구상에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