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2012023.07.

윤석열 대통령이 6월 25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달의 메시지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결단,
피눈물 나는 노력,
따뜻한 우정을 잊지 말아야 할 것”

6·25 전쟁 후 한미 양국은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며 동맹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성장과 번영을 일구었으며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했습니다.

6·25전쟁이 발발한 지 73년이 지난 지금, 전쟁의 참혹함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미 양국이 함께 흘린 피를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난 70년간 발전한 한미관계를 되돌아보고, 이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한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미래세대에게 한미동맹의 태동과 발자취, 동맹이 이룩한 눈부신 성과를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의 동맹을 이끌 주역인 미래세대가 지금의 자유와 번영을 있게 한 동맹의 가치와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결단, 피눈물 나는 노력, 그 위에서 피어난 따뜻한 우정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023년 6월 25일, 윤석열 대통령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 관람 인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