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1982023.04.

평화통일 소식

더 나은 민주평통을 위한 참여와 소통

청년 자문위원 정책회의
평화통일을 위한 청년들의 혜안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3월 22~23일 ‘청년 자문위원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청년세대의 통일과 한반도’를 대주제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전국 시·군·구에서 청년 자문위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1일 차에는 김희영 더좋은공감 대표 사회로 ‘미라클 통일,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와 윤여상 (사)북한인권정보센터 소장이 패널로 참석해 ‘청년들의 시각으로 이해하는 통일’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진 ‘사무처장과의 통일 대화’ 시간에는 석동현 사무처장과 참석자들이 ‘이 시대 청년 자문위원의 역할’에 대해 토의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청년들은 ‘전쟁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는 반면, 통일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는 청년들은 ‘통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걱정한다”며 “어느 쪽에 해당하든 청년들이 통일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혜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K-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통일에 대해 논의해보는 대내외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2일 차에는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한 조별 토론과 발표가 진행됐다.
서울 영등포구협의회
제20기 협의회 활동 전시회
영등포구협의회(회장 한천희)는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영등포아트스퀘어 스퀘어T 전시관에서 ‘제20기 협의회 활동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영등포구협의회 활동을 알리고자 마련된 것으로, 분과별 사업부터 미술공모전 수상작 전시까지 다양한 협의회 특화 사업 활동을 전시했다. 한천희 회장은 “남은 제20기 임기 동안 지역에서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평화통일의 가치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협의회
북한이탈주민 힐링 교실
인천 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는 3월 25일 여성 자문위원 및 북한이탈주민 11명을 대상으로 ‘제1차 북한이탈주민 지원 힐링·취미 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한지 공예 기법을 활용해 미니서랍장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학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 교실은 3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5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통일 공감대

서울 성동구협의회
제2기 청년 한반도 미래 전략 아카데미
성동구협의회(회장 권일수)는 3월 15일 서울 성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청년 한반도 미래 전략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청년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한 행사로, 지역 내 10대~30대 청(소)년 50명이 참가한다. 아카데미는 3월 15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10강으로 진행되며 통일·대북정책, 국제 정세, 북핵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토크 콘서트, 안보 현장 견학 및 봉사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 성주군협의회
지역여성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좌담회
성주군협의회(회장 손정열)는 3월 7일 성주창의문화센터에서 ‘지역여성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좌담회’를 열었다. 여성 자문위원과 지역 여성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구순자 여성분과위원장이 ‘민주평통 역할과 협의회 활동’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우드버닝 원데이 클래스, 평화통일 한 줄 생각 적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손정열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이 평화통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시협의회
희망의 통일 빵 판매
양산시협의회(회장 박말태)는 3월 11~12일 경남 양산시 원동매화축제 현장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립을 위한 ‘희망의 통일 빵’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에 참여할 북한이탈주민을 모집하고, 창업 교육 및 물적·인적 자원을 제공해 탈북민의 자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박말태 회장은 “양산시에 사는 탈북민 150여 명은 대부분 생계가 어렵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탈북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충북 단양군협의회
2023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통일 공감 좌담회
단양군협의회(회장 김희수)는 3월 14일 충북 단양읍사무소에서 ‘2023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통일 공감 좌담회’를 열었다. 자문위원, 단양군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북핵 현황과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희수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문위원과 지역단체 리더 간 협력을 강화하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해외 한마음으로 3·1운동 기념

선양협의회
제104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 행사
선양협의회(회장 양남철)는 2월 24일 중국 선양 해운금강국제호텔에서 ‘제104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을 열었다. 무오독립선언은 1919년 2월 1일 중국 지린성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선언이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 독립유공자 후손, 선양 교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을 하며 선열의 뜻을 기렸다. 양남철 회장은 “무오독립선언에 담긴 항일 독립정신을 계승해 통일의 그날까지 대동단결하자”고 말했다.
아프리카협의회
3·1절 기념 한글학교와 함께하는 통일교실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임창순)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김소의)는 3월 4일 3·1절을 기념해 짐바브웨 한글학교와 함께하는 통일교실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104년 전 독립운동을 기억하면서 아리랑을 부르며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이어 한국 학생들은 무궁화와 태극기, 진달래로 대형 한반도 그림을, 짐바브웨 학생들은 아프리카 국기로 아프리카 대륙 지도를 그리며 상호 이해를 넓히고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대구 중구협의회
제104주년 3·1절 만세운동 재현
대구 중구협의회(회장 김정은)는 3월 1일 ‘제104주년 3·1절 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참여했다. 대구 중구청이 주최하고 중구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합창, 만세 삼창, 만세운동 재현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자문위원, 지역 주민, 학생 등은 청라언덕부터 3·1만세운동길, 서상돈 고택을 행진하며 우리 역사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전북 순창군협의회
제104주년 3·1절 기념 독립선언서 낭독
순창군협의회(회장 윤영식)는 3월 1일 전북 순창군이 개최한 ‘제104주년 3·1절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 관내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무대에 올라 3·1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을 하며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에 나선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독립선언서에 담긴 의미와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평통의 노력

인도지회
제2회 예쁜 한글 글씨 대회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 인도지회(지회장 이광일)는 3월 1일 인도 마드라스 크리스천 컬리지(MCC)에서 ‘제2회 예쁜 한글 글씨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 대학생 500여 명이 참가해 한반도 평화통일과 아시아 평화 공존, 세계 평화 염원 등을 주제로 한글 문구를 쓰고, 캘리그래피로 꾸몄다. 인도지회는 접수된 작품 중 10여 점을 선정해 3월 14일에 열린 ‘제8회 한국의 날 축제’에서 시상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제1회 한반도 평화통일 특강’도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이도형 MCC 연구교수는 ‘한반도 분단의 역사적 배경과 20세기 초 동북아 정세’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광일 지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의미를 많은 인도 청년들에게 알리고 서로 공감대를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한국·인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협의회
평화통일대학원 온라인 강좌 개설
로스앤젤레스협의회(회장 이승우)는 2월 24일 ‘평화통일대학원 온라인 강좌’를 개설했다. 남북관계, 북·미관계, 북핵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는 이번 강좌는 2월 24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자문위원, 재외 동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승우 회장은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재외동포 사회에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5주 과정을 마련했다”며 자문위원과 재외동포의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하노이지회
제4기 주니어 평통 발대식
베트남협의회(회장 박남종) 하노이지회는 3월 10일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서 ‘제4기 주니어 평통 발대식’을 열었다. 간부 자문위원과 주니어 평통위원 5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 오리엔테이션, 평화통일 강연, 임명장 수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4기 주니어 평통위원 임기는 1년으로, 위원들은 통일 골든벨, 한·베트남 평화통일 포럼, 평화통일 붓글씨 캠페인 등 협의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토론·강연 통해 평화통일 인식 제고

칭다오협의회
유스평통 과제 발표회 및 토론 배틀
칭다오협의회(회장 유제갑)는 3월 11일 중국 칭다오 밀턴국제학교 강당에서 ‘2023년 유스평통 과제 발표회 및 평화통일 토론 배틀’을 개최했다. 유스평통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 1부는 지난해 12월 열린 ‘한민족 뿌리를 찾아서’ 역사 강연 참가자들이 소감문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저마다 역사 강연을 통해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꼈다는 감상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통일 이후의 한국’을 대주제로 한 토론 배틀이 열렸다. 학생들은 다섯 개 조로 나뉘어 △북한 미사일 도발 및 북핵 문제 △북한이탈주민 지원 △고령화 사회 등 세부 주제에 대한 찬반 발표와 토론 경쟁을 펼쳤다. 칭다오협의회는 이 가운데 최우수 조 2팀, 개인 최우수 1등을 각각 선발해 시상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민족의식과 통일 인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동부협의회
청년 통일강연회
러시아 동부협의회(회장 황돈연)는 3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에서 자문위원, 유학생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통일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황돈연 협의회장은 ‘통일·대북정책 : 담대한 구상’을 주제로, 서원정 주블라디보스토크 대한민국총영사관 영사는 ‘청년으로서 통일에 관한 활동 방안’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참석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휴스턴협의회
제23차 평화+통일 강연회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는 3월 18일 미국 휴스턴 서울가든에서 ‘제23차 평화+통일 강연회’를 열었다. 자문위원, 연방 하원의원, 동포단체장, 재외동포 등 1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박요한 회장은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특징을 알아보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한 행사”라고 취지를 밝혔다. 강연자는 정영호 주휴스턴 총영사로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과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