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1932022.11.

이달의 청자기

이달의 청.자.기. 시선

민주평통 청년자문위원 기자의 시선으로 평화·통일을 바라보다!

어서 와! 통일한국은 처음이지?

민주평통 부산 영도구협의회(회장 안천일)는 지난 10월 7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평화공감 통일이야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어서 와 통일한국은 처음이지? 하고 싶은 것 다 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통일 톡투유’ 토크콘서트에서는 ‘한반도 평화통일, 그리고 나의 미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학생들은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과 북의 현실을 이야기하면서 통일이 되면 어떤 직업을 가지면 좋을지 상상을 펼쳐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천일 회장은 “학생들은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가야 할 주인공이며 통일한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 세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우리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 박종진 청년자문위원 기자(부산 영도구협의회)

2022 강원 여성 DMZ 평화통일공감 걷기

민주평통 강원지역회의(부의장 최윤) 여성위원회(위원장 이승진)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강원지역 DMZ 인근을 걷는 ‘2022 강원 여성 DMZ 평화통일공감 걷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고성·인제·양구·화천·철원군협의회 여성 자문위원들은 고성군(9월 29일), 인제·양구(9월 30일), 화천·철원(10월 1일)으로 이어지는 3일간의 대장정을 펼쳤습니다.

개회식에서는 함명준 고성군수가 축사를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자 유일한 분단도(강원도)의 아픔을 딛고 평화통일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습니다. 이후 참가자들은 고성군 DMZ 박물관으로 장소를 옮겨 김창환 강원대 DMZ help 센터장의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DMZ’ 강연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군사분계선을 본떠 만든 DMZ 박물관의 산책코스를 함께 걸으며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되새겼습니다.
- 김창식 청년자문위원 기자(강원 고성군협의회)

조약돌을 줍듯 차근차근 배워가는 평화통일

민주평통 전북 전주시협의회(회장 유창희)는 ‘2022년 평화통일시민교실’을 개최했습니다. 8월 3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된 평화통일시민교실에는 약 60여 명의 전주시민들이 참여했는데요. 참석자들은 1강 ‘지역사회 통일운동과 평화통일로 가는 길’, 2강 ‘흉터의 얼굴들, 그리고 죽음’, 3강 ‘대북· 통일정책’, 4강 ‘군산 근대역사 문화탐방 현장학습’, 5강 ‘북한의 농수산임 현황과 남북협력 과제’, 6강 ‘평화와 통일을 위한 준비과제’ 등 6주간 강의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과 시상식을 통해 49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수강생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유창희 회장은 “시민교실 아카데미에 함께 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을 위해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 이평강 청년자문위원 기자(전북 전주시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