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1992023.05.

이달의 청자기

이달의 청.자.기. 시선

민주평통 청년자문위원 기자의 시선으로 평화·통일을 바라보다!

일본중부협의회, 2023년 평화통일 강연회

민주평통 일본중부협의회(회장 배정희)는 3월 4일 나고야시 AP나고야 회의실에서 2023년 제1분기 정기회의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히다 유이치 고베학생청년센터 이사장이 ‘평화통일을 향한 다문화 공생사회, 한국과 재일한국인을 둘러싼 시민운동’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는데요. 히다 유이치 이사장은 재일한국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가해지는 억압과 차별에 맞서며 50년 넘게 시민운동을 해온 인물입니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재일동포들이 겪어온 차별과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감싸며 차별과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일본인도 많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됐습니다. 일본지역 자문위원으로서 민족 통합과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의 중요성과 방향성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동우석 제20기 청년자문위원 기자(일본중부협의회)

중미·카리브협의회,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K-DAY 2023’ 개최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회장 박래곤) 과테말라지회(지회장 김동진)는 4월 16일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한국 문화와 노래를 알리는 ‘K-DAY 2023’을 열었습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K-DAY’는 주과테말라 한국대사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K-POP 춤·노래 경연대회를 비롯해 평화통일 사진전, 평화통일 기원 표어 짓기, 랜덤 댄스, 한국 문화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올해는 과테말라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2세 김규연 군과 인플루언서 히메나 양이 행사 사회를 맡아 열기가 더욱 뜨거웠답니다. 특히 K-POP 댄스 경연 때는 참가자뿐 아니라 무대 밑 관람객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열렸습니다. 행사를 지켜보며 이들이 사랑하는 한국 문화에 자긍심을 갖고 전통을 지키고 가꾸고자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참가자들은 축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리랑을 부르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 서조화 제20기 청년자문위원 기자(중미·카리브협의회)

북유럽협의회 스칸디나비아지회, 평화통일 기원 온라인 퀴즈대회 개최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회장 박선유) 스칸디나비아지회(지회장 한희영)는 4월 15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평화통일 기원 온라인 퀴즈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인 교민과 입양인, 현지인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한 것인데요. 현지 주민에게 낯선 한국 문화와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퀴즈 프로그램 ‘카훗(Kahoot)’을 활용했습니다. 또 현지 청소년이 참여하기 쉽도록 한-노르웨이어 번역 서비스도 제공했습니다. 이날 최종 우승을 차지한 에이라(Eira)는 “한국음식이 좋아서 대한민국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번 행사에도 참여했다. 퀴즈를 풀며 한국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며 “내년에 한국에 가는데 전통시장에 가서 더욱 다양한 한국음식을 맛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노르웨이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더욱 커지길 기대합니다.

- 이은지 제20기 청년자문위원 기자(북유럽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