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1992023.05.

평화통일 소식

평화통일을 향한 염원과 노력

경기 김포시협의회
제2회 한반도 비핵화 토론회 및 통일기원 연날리기
김포시협의회(회장 이미연)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북 울릉도와 독도에서 ‘제2회 한반도 비핵화 토론회 및 통일기원 연날리기’를 진행했다. 자문위원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전문가 강연 △독도 경비대 군인 위문 △통일기원 연날리기 △동해·서해·남해 바닷물 합수식 △김포시협의회·부산 연제구협의회 통일 안보 결의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일차에는 안제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북한 문제와 북한의 비핵화’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지역 내 평화통일 활동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2일차에는 독도 경비대를 위문한 뒤, 통일기원 연날리기와 동해·서해·남해 바닷물 합수식을 진행했다. 통일기원 연날리기 행사 때는 자문위원들이 손수 제작한 연을 하늘 높이 날리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 마포구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김치 만들기
마포구협의회(회장 김성우)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고윤)는 4월 13일 대흥동 주민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김치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지역민 등 30여 명이 남북 김치문화와 북한이탈주민이 겪는 어려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같이 담근 열무김치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50가구에 전달했다. 이고윤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광주동구협의회
동화로 읽어주는 통일이야기
광주동구협의회(회장 김선주)는 4월 20~24일 관내 어린이집 네 곳에서 ‘동화로 읽어주는 통일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들의 통일·역사 인식을 강화하고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국립통일교육원이 발간한 통일그림동화 ‘남떡 북떡 쑥떡쑥떡’을 활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협의회는 “올해 3회째 진행되는 행사로,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쉽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일문화 조성을 위한 현장 활동

충북 충주시협의회
통일 문화한마당 및 시민 한마음 걷기대회
충주시협의회(회장 윤일근)는 4월 8일 호암체육관과 호암지산책로에서 ‘제13회 평화통일염원 문화한마당 및 시민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충주시민 2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통일을 염원하고자 마련됐다.

평화통일염원 문화한마당 행사는 ‘우리의 소원’ 노래 합창과 문화 공연, 통일 퀴즈, 통일 문화 사진전, 태극기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통일의 바람 풍선 나눔 등으로 구성됐다. 북한사진 전시도 진행돼 볼거리를 더했다. 문화행사에 앞서 진행된 ‘시민 한마음 걷기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호암체육공원부터 호암지까지 걸으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윤일근 회장은 “이번 행사가 나라의 중요성을 느끼고 민족의 염원인 통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 사이에 나라 사랑과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연천군협의회
접경지역 평화건강도시 만들기
연천군협의회(회장 이효재)는 4월 16일 전곡복지관에서 자문위원,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주평통과 함께하는 접경지역 평화건강도시 만들기’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의료시설 부족과 취약한 교통편 등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는 연천군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을에 직접 방문해 건강검진, 구강교육, 파라핀 체험 등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연천군 10개 읍·면에서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 함양군협의회
주민과 함께하는 북한음식 체험
함양군협의회(회장 윤학송)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종화)는 4월 6일 함양군 여성자원봉사실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북한음식 체험’ 행사를 열었다. 자문위원, 주요 단체 여성회원 등 참가자들은 북한이탈주민 강사의 안내에 따라 언감자국수, 강냉이죽, 함흥냉면, 짠지 등 북한 음식을 직접 만들었다. 이들은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남북한 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즐겁게 소통하며 통일 여론 확산

인천 중구협의회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인천 중구협의회(회장 윤경원)는 4월 10일 인천공항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통일골든벨 예선으로, 인천공항고등학교 1학년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예선과 본선, 결선 퀴즈를 각각 풀었고, 장기자랑 시간에는 뜨거운 열정을 뽐냈다. 이날 결선에 진출한 학생 20명은 5월 26일 열리는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인천본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경남 창녕군협의회
민주평통 홍보 활동 및 북한예술단 공연
경남 창녕군협의회(회장 김영철)는 4월 13~16일 낙동강유채축제 현장에서 민주평통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북한 예술단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축제 현장에 모인 창녕군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지도 꾸미기, 통일 한줄 생각 적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앞장섰다. 4월 15일에는 백두·한라 예술단 초청 문화공연을 열어 음악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한반도 통일을 염원했다.
충남 논산시협의회
평양만두와 논산딸기가 만나다!
충남 논산시협의회(회장 이찬주)는 4월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탈북민과 함께하는 북한음식 문화체험-평양만두와 논산딸기가 만나다!’를 진행했다. 자문위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요리연구가 장유빈 강사의 설명에 따라 북한의 평양만두와 논산 딸기를 이용한 딸기쨈을 만들며 남북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문화와 역사 등을 주제로 한 생활밀착형 체험 행사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 양양군협의회
2023 평화통일 시민교실
양양군협의회(회장 이건위)는 4월 13일 송이밸리 세미나실에서 ‘2023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자문위원, 지역 사회단체·양양군새마을회·자유총연맹양양군지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행사로,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최근 북한정세와 윤석열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평화통일 4행시 짓기, ‘나에게 통일이란’ 메시지 쓰기 등을 통해 참석자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각국에서 전개하는 평화통일 공공외교

토론토협의회
2023 대북 전략 포럼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는 4월 5일 캐나다 토론토 서울관에서 캐나다 정치인, 외교관, 자문위원, 언론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북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조성용 토론토협의회 공공외교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마이클 대나허 전 주한캐나다대사, 샌드라 파히 칼튼대 교수, 김영준 한국국방대 교수 등 3명이 연사로 나서 ‘대북한 전략-인도태평양에서 캐나다의 역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토론자들은 지난해 11월 캐나다가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토대로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내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외교적 입지, 북한과의 관계에 대한 중요도와 캐나다의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김연수 회장은 “앞으로 캐나다 사회와 밀접히 소통하고 동행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전파하겠다”며 “이를 위한 공공외교 활동을 더욱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타지회
탈북동포와 통일대화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 유타지회(지회장 허용환)는 4월 9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에서 ‘탈북동포와 통일대화’를 개최했다. 자문위원, 유타주 상원의원, 탈북동포 등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허용환 지회장은 “유타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한인동포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타지키스탄분회
나라사랑 무궁화 사생대회
중앙아시아협의회(회장 허선행) 타지키스탄분회(분회장 서혜진)는 4월 15일 두샨베 세레나호텔 컨퍼런스홀에서 ‘나라사랑 무궁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 두샨베 거주 재외동포, 한울 한글학교 학생 등 참가자 60여 명은 이날 각자 개성을 살려 무궁화를 그렸다. 서혜진 분회장은 “이번 행사는 타지키스탄분회가 독자적으로 시행한 첫 통일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의 힘으로 통일 공감대를 넓히다

스페인지회
통일강연회와 평화통일 염원 걷기대회
남유럽협의회(회장 은대웅) 스페인지회(지회장 박천욱)는 4월 22일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에 있는 항구 도시 라스팔마스에서 통일강연회와 평화통일 염원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통일강연회에서는 주라스팔마스 한국분관 전근석 총영사가 연단에 서서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회에 이어 라스팔마스 바닷가에서 평화통일 염원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비롯해 현지인, 세종학당 학생, 한글학교 학생 등 300명 이상이 참가한 걷기대회와 더불어 탈춤 공연, 태권도 시범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도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우리의 소원’을 함께 부르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영국협의회
아일랜드지역 한반도 통일문제 강연회
영국협의회(회장 장도순)는 4월 13일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대에서 아일랜드지역 한반도 통일문제 강연회‘를 진행했다. 트리니티대 아시아 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 및 아시아 현안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자,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임소진 센트럴랭커셔대 한국학연구소장은 ‘북한사회의 국제 원조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주제로 강연하며 한반도 통일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스칸디나비아지회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퀴즈대회
북유럽협의회(회장 박선유) 스칸디나비아지회(지회장 한희영)는 4월 15일 노르웨이 오슬로 한글학교에서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온라인 퀴즈대회’를 열었다. 자문위원, 한인동포, 입양동포, 오슬로 한글학교 학생 등 참석자 50여 명은 한국 문화와 역사, 한반도 평화통일 등을 주제로 한 퀴즈를 풀었다. 평화통일 기원 메시지 쓰기도 진행됐다. 한희영 지회장은 “이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