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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보셨나요?

지난 한 달간 민주평통 SNS에 올라온 다양한 정보 중 놓치면 아쉬운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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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프리미어리그 중계에서는 손흥민을 볼 수 없다?

잉글랜드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세계 프로 축구리그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의 EPL 중계에서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 선수의 모습만 빼고 송출했다고 하는데요. 북한의 축구 관련 소식을 알아볼까요?

유럽축구에 푹 빠진 북한, 손흥민 활약은 방영 못해!

북한은 최근 거의 매일 오후 해외의 축구경기를 조선중앙TV에서 녹화 중계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20여 차례 넘게 EPL 경기를 방송했지만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의 경기는 포함하지 않았고, 포함하더라도 손흥민 선수가 결장한 경기만 보여줬다고 합니다.

‘코리안리거’ 대활약하지만 북한선수 해외활동 사라져

코리안리거는 세계 곳곳에서 핵심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황희찬 선수가 잉글랜드에서 활약하고 있고, 황의조, 김민재, 이강인 선수 등이 유럽에서 주전 자리를 굳혔습니다. 반면 아쉽게도 한광성 선수 등 북한 해외리거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으로 복귀했습니다.

축구 유망주 발굴에 힘 쏟는 북한

세계적인 선수들은 대부분 유소년 시절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성장했는데요. 북한 역시 축구 강국의 선수 육성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축구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기존 동평양경기장을 축구학교로 개보수한 ‘평양시축구학교’가 유소년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고 2013년엔 80명 정원의 ‘평양국제축구학교’도 개교했다고 합니다.